화요일, 차를 마시며 대화한다.

| 기사입력 2019/02/23 [17:40]

화요일, 차를 마시며 대화한다.

| 입력 : 2019/02/23 [17:40]

2018년 말 KBS아트홀에서 제4차 ‘화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러낸 한국여성언론협회(KWMA)가 이번에는 ‘살롱’이라는 형식으로 전국을 순회한다고 2월 일 밝혔다.
협회는 19일 평택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제주 등을 돌며 공감과 나눔의 자리인 ‘화 살롱’을 개최한다.

화 살롱은 한국여성언론협회가 기획해 진행해온 여성을 위한 ‘화 콘서트’와 맥락을 같이하며 매주 화요일(Tuesday)에, 차(Tea)를 마시며, 주제(Theme)를 가지고, 대화(Talk)를 하는 모임이다. 
이는 세대와 지역과 단체 간에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며, 소외된 계층과 그늘진 삶에 긍정과 인정의 바이러스를 나누어 밝은 사회 만들기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협회는 정식 전국순회를 앞두고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화 살롱을 시연하며 준비를 마쳤다.
협회 소속 80여명의 회원들은 12일 서울 협회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겸한 화 살롱을 진행하고 전국순회를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박영숙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화 콘서트’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반응도 좋았다”며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주 살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살롱문화가 호스트의 역할에 따라 ‘순수한 문학공간’에서부터 ‘사교’, ‘공연’, ‘토론’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했듯이 화 살롱도 지역 실정에 맞는 형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채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고려대학교 정치리더십 연구센터 송문희 교수의 강연, 백석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공연, 이강철과 이서윤의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한국여성언론협회 총괄이사인 서울리더스클럽 김현청 회장은 이번 화 살롱에서 협회 온라인 미디어인 ‘아이콘 코리아’와 다중검색 공유플랫폼인 ‘Hi5ive(하이파이브)’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3월부터 이뤄진다.

한국여성언론협회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인성이 바로선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커뮤니티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소외계층과 그늘진 곳에 사회공헌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상공인들에게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공익을 위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하여 사회를 정의롭고, 진취적이며, 합리적인 사회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순수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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