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모델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 기사입력 2019/05/26 [19:25]

신모델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 입력 : 2019/05/26 [19:25]

서울시가 마을과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인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시범 사업지 2곳을 선정해 2020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시장 내 공간의 물리적 시설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됐던 기존 시장 현대화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을 도시재생의 중요한 공간적 요소로 보고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결합해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사업이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지의 후보지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6곳을 5월 15일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희망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상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희망지사업 대상 신청을 받아 심층 평가를 통해6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도시‧건축 분야, 공동체‧사회적 경제 분야, 인문‧사회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맡았다.

 

평가위원회는 ▴주민제안 사업의 적정성 ▴주민공동체 역량과 추진의지 ▴자치구 추진의지 ▴필요성 및 지속 가능성 등 추진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6곳은 ▴성북구 장위동68-14 일대(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동13-22 일대(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동370-37 일대(화곡중앙골목시장) ▴강북구 수유동605-248 일대(장미원골목시장) ▴마포구 연남동277-15 일대(동진시장) ▴중랑구 면목3,8동459-1 일대(사가정시장)다.

 

6개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과 배후 주거지 주민들은 마을과 시장이 상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 교육,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의 단계를 거쳐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을 발굴‧제안하고 → 지속성‧효율성‧파급력과 지역 주민 간 공감대 등을 고려해 각 지역별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기본구상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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