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0/28 [14:52]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

황재화 기자 | 입력 : 2019/10/28 [14:52]

 2019년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대표의원  이원욱, 전현희).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김연춘)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장 김규환).산업통상자원부.IPHE 의 주최로 제 3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이 열렸다.

 

 수소경제는 저 위의 그 어떤 것보다도 빨리 우리 생활 전반에 스며들고 그 어떤 것보다도 오래 지속될 것이다. 그렇다고 수소가 갑작스레 찾아온 것도 아닙니다.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량으로 꼽히는 GM의 일렉트로밴은 무려 53년 전인 1966년에 개발됐고, 우리 현대자동차도 1998년부터 이미 수소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주요 국가들이 너도 나도 수소에너지 계획을 세었고, 이미 몇몇 국가들은 상당한 기술 수준에 도달해 있다.

 

 개별 국가 입장에서 수소에너지는 투자했을 때 돌아올 이익이 그 어떤 투자 대상보다 크고 , 투자하지 않았을때 돌아올 손실도 그 어떤 것보다 크다. 발 빠르게 움직이면 새로운 시대의 산유국이 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종속국가가 된다.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봐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지혜를 모으면 그동안 전통적 화석연료가 야기해온 많은 문제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지만 , 미적거리면 우리 인류가 겪어야 할 고통이 더해질 뿐이다.

 

 정부의 선도적 정책 추진은 곧 사회에 대한 중요한 메세지가 된다. 예를 들어 , 가장 대표적인 마증물 정책으로 수소충전소 확충이 있다. 우리의 경우 , 11기뿐이었던  수소충전소는 2018~2019년 사이 20기가 늘었고 , 같은 기간 등록된 수소전기차 수는 177대에서 3,436대로, 무려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각 정부들은 보다 더 빨리 ,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소에 투자해 기술력을 끌어올리느 한편, 수소경제의 도래를 민간이 피부로 느끼게 해야 한다.

 

 지금 '미래'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있다. 수소경제는 이미  시작된 현재의 일이고, 그마저도 최대한 더 앞당겨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국의 수소경제 치진 전략을 나누기 위해 모인 오늘 이 자리는 정말 중요하다. 서로가 경험하고 있는 성공적인 추진 전략과 그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길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 국가들이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우뚝 서고 , 동시에 전 세계가 화석연료의 후유증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