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같이 산다

서울 5가구 중 1가구

편집팀 | 기사입력 2019/11/21 [17:09]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

서울 5가구 중 1가구

편집팀 | 입력 : 2019/11/21 [17:09]

 

서울시 조사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18.8%에서 '1820.0%에 도달해 서울에 사는 5가구 중 1가구에 이르고 있다.

 

반려동물의 종류는 반려견(84.9%)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반려묘와 함께 사는 가구 비율도 최근 5년 새 3.6%p

증가(8.6%12.2%)했다. 같은 기간 반려견가구 비율은 4.0%p 감소(88.9%84.9%)했다. ‘반려견가구는 거주하는 주

택형태나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을 보인 반면, ‘반려묘1인가구, 월세 거주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어려운 점은 반려동물 종류별로 차이를 보였다. 반려견은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63%), 반려

묘는 배설물, 털 등의 관리(63.5%)를 각각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 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약 1/3(31.6%), 경험이없는 사람의 12.7%가 향후 반려동물을 추가로 또는

새롭게 기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9(90.7%)은 유기동물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이 무책임한 소유자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유기견(36.2%)에 비해

유기묘(47.2%)를 문제로 인식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반려동물의 보유실태와 생활환경,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실시,

그 결과를 이와 같이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8 서울 서베이 자료 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가구 형태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고,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서울시민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라고 배경을 밝혔

.

 

서울시 반려동물 가구는 최근 5년 간 매년 0.24%p씩 증가, '1418.8%에서 '1820.0%에 도달했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반려견()이었지만, 최근 증가율은 반려견보다 반려묘(고양이)가 높았다.

서울시 가구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은 반려견(84.9%), 반려묘(12.2%), 반려견+반려묘(2.3%), 기타(0.6%)순이었다.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2014년보다 4.0%p 감소했으며 ('1488.9% '1884.9%),반려묘를 기르는 가구

비율은 3.6%p('148.6% '1812.2%)증가했다.

가구 특성별로 키우는 반려동물 유형을 보면 반려견은 주택형태, 입주형태, 가구원수에 관계없이 유사한 비율을

보인 반면, 반려묘는 월세/기타”, “1인 가구에서 기르는 비율이 높았다.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운 경험이있는지 물은 결과 69.2%있다고 응답했

.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계기는 동물을 좋아해서62.0%로 가장 높았고, “가족 구성원이 원해서(44.9%), “또 다

른 즐거움을 위해서(28.9%)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40대에서는 동물을 좋아해서(62%)”의 비율이 가장높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가족 구성

원이 원해서(44.9%)”가 높았다

또한, 30대 미만에서는 또 하나의 가족을 원해서(18.5%)”, “외로움을 달래기위해서(13.7%)” 반려동물을 키웠지만, 40

대 이상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을위해서(28.9%)” 반려동물을 키웠다.

누구를 위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가?”라는 질문에 본인(39.5%)>자녀(25.4%)> 기타(19.8%)> 부모(10.8%)순으로

나타다.

누가 주도적으로 반려동물을 관리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본인(41.2%)> 기타(22.8%)> 부모(20.1%)> 배우자(9.5%)

순으로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어려운 점으로는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55.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배설물, 털 등의 관

리가 어렵다(54.6%), “양육 및 관리 비용 문제(31.4%)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는 배설물, 털 등의 관리” >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 > “위생상의 문제” > “양육 및 관리 비용 문

순이었다. 여성 응답자는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 > “배설물, 털 등의 관리” > “양육 및 관리 비용 문제

이었다.

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에 따라 어려운 점은 차이가 있었다.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에는 혼자두고 외출이 어

렵다(63%)” > “배설물 등의 관리(45.8%)” > “양육 및 관리 비용 문제(31.5%)” 순이었으며, 반려묘를 기르는 경

우에는 배설물, 털 등의 관리(63.5%)”>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44.2%)”> “양육 및 관리 비용 문제(40.4%)”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한 번도 기른 적이 없다고 응답한 시민을 대상으로 그 이유 물은 결과 관리가 힘들어서60.7%

가장 높았다. “양육할자신이 없어서(41.9%), “공동주택 거주(25.3%)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추가로(또는 새롭게) 기를지에 대해 물은 결과 반려동물 경험자의 경우 31.6%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미경험자의 경우 12.7%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려동물 경험자는반려동물을 추가적으로 기르고자 하는 비율은 젊은층, 남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경

우 더 높았으며, 현재 기르는 반려동물별로 보면, “반려견과 반려묘를 동시에 기르는 경우” > “반려묘를 기르는

경우” >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순으로 높았다.

반려동물 미경험자는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없는 경우, 앞으로도 키울 계획이 없는 사람이 대다수였지만(65.

6%), 젊을수록 새롭게 기르고자 하는 비율이 높았다.

주변지역에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유기동물 발생의가장 큰 책임은 무책임한 소유자(90.7%)

게 있다고 보았고, 유기견()보다 유기묘(고양이)를 문제로 인식하는 시민이 더 많았다.

지역사회 유기동물(유기견, 유기묘)에 대한 인식은 연령,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지 여부, 유기동물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의견은 증가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보다 과거

에 키웠거나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유기동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았다. 현재 반려묘를

키우는 응답자를 제외하고는 유기견보다 유기묘가 더 문제(47.2%)라는 비율이 높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분석결과 같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주제와 이슈를 선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행

정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층적객관적 통계분석 결과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조사분석결과를 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 서울시 또는 공공차원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에 대한 지원책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

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작성개요는  아래와 같다.

통 계 명 : 서울특별시 도시정책지표조사 (정부승인통계 제201011)

- ’03년 최초조사, ’11년 순환조사(2년주기), 2018년 제16회 조사

-조사대상 : 서울거주 2만 가구(15세 이상 42,991), 외국인 2,500

-조사기간 : 201891~ 930

조사방법

- 가구조사 : 가구방문면접조사

표본추출

- 가구조사 : 층화집락추출법 (stratified cluster sampling)

표본오차

- 가구원 : 95% 신뢰수준, ± 0.47%p

설계 및 조사기관

- 조사설계: 서울연구원

-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한편 서울시민에 대한 의견조사는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다. 

조 사 명 : 서울시민 의견조사

조사대상 : 서울거주 만19~69세 성인남녀 1,000

조사기간 : 2019104~ 1011

조사방법 : Access Panel을 이용한 온라인 리서치

표본추출 : 20199월말 주민등록 등재 기준 성,연령,권역별 비례할당

신뢰수준(표본오차) : 95% (±3.1%p)

조사기관 : 트랜드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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