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우주시대를 열자'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3:40]

대한민국도 우주시대를 열자'

이대겸 기자 | 입력 : 2019/11/22 [13:40]

 2019년 11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김세연 의원의 주최로, '이제 대한민국도 우주시대를 열자'토론회가  개최되었다.

 

 2013년 , 대한민국 전 국민이 나로호 발사성공을 지켜보며 환호한지 6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주는 더이상 미래예측의 대상에서 현재진행형의 선점해야 할 유망산업 무대가 되었다.

 

 우주개발은 국가주도의 군사경쟁 목적에서 출발하여 현재에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으로 무한한 이익창출을 예상되고 ,그 규모는 2017년, 3,48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2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오래 전부터 우주개발에 뛰어든 강대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다수의 국가가 나서서 달 탐사는 물론 화성 탐사에 이어 목성, 토성 등 심우주 탐사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각소행성 내 우주자원 채굴도 가시화되고 있다.

 

 민간분야의 투자는 더욱 활발하다. 미국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 화물 수송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고 단기우주여행은 이미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우주호텔 사업과  우주채굴사업 역시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미 미래의 지식과 투자가 우주를 향하고 있는 현재,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한 달착륙, 소행성 귀하 임무 완수와 전략기술 확보를 목표로 우주개발사업을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대규모 집중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우주개발 예산은 단년도 예산안 심사제도에 가로막혀 다음 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항이고 , 민간산업 역시 안보와 관련하여 많은 규제에 부딪히는 상황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우주항공기술은 첨단기술의 척도인 동시에 국가안보와 외교, 미래경제주도권 등을 총 망라한 산업이다. 이대로 우주 산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지속한다면 대한민국은 우주경쟁 무대에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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