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의 활성화 방안

노어촌 문제는 국가의 문제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1:12]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 방안

노어촌 문제는 국가의 문제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11/28 [11:12]

 2019년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의 주최로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회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은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나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농산물을 먹고 마시며, 농어촌을 지나고 , 농어민이 사는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 쉼을 즐긴다. 이렇듯 국민의 삶과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은 떨어져 있지 않다. 농어업과 농어촌의 문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이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사명은 '농어민이 행복하여 국민이 행복'하도록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다. 지금까지 농정이 농어민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정이 되어야 한다. 국민총행복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농정은 바뀌어 갈 것이다.

 

 농정의 틀을 바꾸는 하나의 이유는 농어업과 농어촌을 농어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우리 국민들이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는 농어민이 행복해야 하고 , 농어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지난 9월에 진행된 농정 예산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어촌을 위해서는 생산주의 농정에서 멋어나 농어업과 농어촌이 본래 지닌 경제. 사회문화. 생태. 환경적 역할 , 한마디로 다원적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

 

 우리는 농어민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 고민 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하여 화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민간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덜 성숙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농어촌거주자의 사회단체 참여나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은 도시민보다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농어촌 지역 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하다고 인식되는 것은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와 낮은 인구밀도로 인해 사회참여 활동이 잘 드러나지 않고 , 그 다양성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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