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수질.수량 관리방향

통합물관리의 과제

김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2/03 [10:12]

농업용수 수질.수량 관리방향

통합물관리의 과제

김수민 기자 | 입력 : 2019/12/03 [10:12]

 2019년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박완주 의원, (사)한국농공학회의 주최로 제 3회 농어촌 물포럼이 열렸다.

 

 통합물관리 환경에서 농어촌용수는 수량뿐만 아니라 수질에서도 많은 요구와 과제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농경지에서의 비점오염원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농업용수수질 측정망 조사결과를 보면 농업용 저수지 중 IV등급 초과율은 2014년 대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요 농업용 호소 975개 세설에 대한 결과이며, 농업용저수지  수질전수조사는 2018년부터 제한적인 조사항목기반의 단계적인 조사가 시작되는 수준에 있다. 하지만 농어촌용수는 통합물시대를 맞아 친수한경, 환경용수 등 다양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에 있다. 다양한 여건분야와 요구의 시대를 맞이하여 농어촌용수의 가치를 제고하고 수질관리의 패러다임을 이번 열린포럼을 통하여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농업용수 수질환경정책 발전 방향', 품질관리를 통한 농업용수관리의 고도화 연구','농촌용수의 과학적 물관리를 위한 수량.수질 정보화'등 3개의 주제발표와 각 주제별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의 수렴과  깊이 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 1차 열린포럼은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2차 열린포럼은 '안정적 밭용수 확보와 공금방향'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내년에도 농어촌용수 관련주제로 열린포럼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계속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농어촌용수는 지자체 관리 농업용저수지를 포함해서  13,000 여 개소를 관리대장 수가 많으나 제한된 인력과 재원으로 모두가 원하는 수준의 관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부분은 IOT,AI 등 과학적인 물관리 기술을 통하여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실은 제한적인 예산과 제도 등으로 대응하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통한 농촌비점오염 관리가 있지만 아직은 일부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농어촌용수는 지역(소유역 단위)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없으면 농어촌용수의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과 이행에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