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 역사관으로 교육

북한의 도발 감춰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12/19 [14:24]

좌편향 역사관으로 교육

북한의 도발 감춰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12/19 [14:24]

2019년12월16일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은 2020년 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논평을 발표하였다.

 

지난 정부가 추진했던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그토록 공격한 문재인 정권과 전교조, 그 호위세력들의 속셈이 밝혀졌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감추고 좌파 역사관으로 점철된 역사만 가르치고, 여기에 더해 북한 도발까지 감추는 것이 그토록 교과서를 흔들어댄 이유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정을 통과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사용될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6종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비극,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마저 쏙 뺀 사실이 드러났다.

 

8개 출판사의 전시본은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 산업화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해서는 축소해 기술했다.

 

심지어 유엔에서 인정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38선 이남에서 수립된 유일한 합법정부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북한의 시각으로 왜곡 폄훼했다.

 

기술한 것만 보더라도 교과서를 집필하고 발행한 세력이 어떤 사상에 사로잡혔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전 정권들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리면서도 현 정권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등 일방적이고 편향적으로 역대정권을 평가하고 있는 '문비어천가' 교과서를 학생들 앞에 내놓는다니 창피를 아는 자들의 행태인지 개탄스럽다.

 

한국사 관련 교과서를 좌파성향의 학자와 전교조 교사 등이 집필을 주도하면서부터 우리 교과서는 올바른 사관을 담지 않았다. 역사적 사실보다는 좌파 이념을, 대한민국의 자부심보다는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인양 기술했다. 이번 8종의 교과서 중 가장 편향성이 두드러진 출판사의 경우도 역시 집필진 상당수가 좌파성향의 교수와 전교조 교사인 것이 드러났다.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정설'이 담긴 질 좋은 교과서여야 한다. 무엇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충실성과 균형 잡힌 사관이 중요하다.

 

역사적 사실도 왜곡하고 오로지 자신들 이념투쟁의 도구로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의 사고를 지배하려는 세력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교과서를 면밀히 분석해 역사왜곡과 좌편향을 낱낱이 찾아내고 집필, 검정과정 관련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을 자신들이 꿈꾸는 민중혁명의 도구로 만들려는 문재인 정권과 그 호위세력은 대한민국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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