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노동자의 노동현실

감정노동에 시달려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19/12/24 [17:40]

우체국 노동자의 노동현실

감정노동에 시달려

이대겸 기자 | 입력 : 2019/12/24 [17:40]

 2019년 12월 16일, 국회의원호관 제 3세미나실에서, 변재일 ,박광온, 이정미 의원 주최로 [우체국창구노동자의 노동현실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우리 우체국노조는 지난 2013년 우정사업본부의 직종 개편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복수노조를 설립했다. 그 이후 우정사업본부의 정책 및 현안에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오늘까지 왔다.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약 3,500개의 우체국에서 , 수만 명의 노동자의 근무하고 있다. 이 거대한 정부기관이자, 사업부처로서  수많은 노동자들은 매일 고객인 국민을 만나 우편과 금융, 집배 등 여러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서비스에 높은 신뢰를 보내주는 국민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하는 것이 우체국 노동자들의 우선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우체국의 현실은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점차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석면가루가 날리는 우체국, 소음으로 금융 상품 설명도 어려운 우체국, 매일 고증량의 소포를 운반하다 골병이 든 어깨와 허리를 부여잡고 일하는 노동자가 가득한 우체국,소포를 운반하다 골병이 든 어게와 허리를 부여잡고 일하는 노동자가 가득한 우체국,소포를 운반하다 골병이 든 어깨와 허리를 부여잡고 일하는 노동자가 가득한 우체국.과도한 친절속에 갖은 폭언과 폭설도 무조건 참고 사과하는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우체국. 이것이 우체국 현실이다.

 우정 사업 본부는 이런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30여년을 근무한 저도 딱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분명하게 현장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까지 관심 밖이었고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 노동자가 분명히 느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작년,'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발표가 있었고 , 후속조치가 이루어진다고 했지만 , 현장의 집배원들은 피부로 느끼는 것이 없다며 여전히 고통을 호소한다. 회피한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다. 예산이 부족하고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다. 회피한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다. 예산이 부족하고 적자가 문제라면 , 예산 확보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대안을 찾아야지, 엉뚱한 곳에서 마른 수건을 짜고 있으면 다치고 ,병들고, 쓰러지고, 죽어나가는 것은 일선의 노동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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