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리커버’와 ‘슬로푸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표지’와 ‘정성음식’을 선정했다.
‘리커버’는 이미 출간된 책의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어 다시 출간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음식을 ‘즉석음식(패스트푸드)’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 ‘리커버’의 대체어로 ‘새표지’를, ▲ ‘슬로푸드’의 대체어로 ‘정성 음식’을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 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 S)을 통해 진행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사회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