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 대상자 정신건강 증진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5:16]

국가보훈 대상자 정신건강 증진

오의교 기자 | 입력 : 2020/03/02 [15:16]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2월 28일(금), 「국가보훈대상자의 정신건강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지표로 보는 이슈」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의 조기 발견·치료 등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대한 정책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와 사회의 공적 이익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입은 부상, 질병 또는 가족 상실 등 다양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정신건강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가보훈대상자 중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82.3%로, 일반인의 54.4%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우울 척도(CES-D)를 활용하여 국가보훈대상자의 우울 증상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조사에 응한 국가보훈대상자의 51.6%가 우울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0대 이상 고연령층의 우울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비율은 66.4%로 매우 높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5개 지방 보훈청에서 ‘심리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심리상담지원 프로그램’ 이용 의향은 높지 않다고 조사되고 있다. (조사대상의 22%만이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심리상담에 거부감이 있거나 고령·장애 등으로 상담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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