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좋은 기사

부담금 낮춘다더니 인상해

편집팀 | 기사입력 2020/03/27 [16:38]

이달의 좋은 기사

부담금 낮춘다더니 인상해

편집팀 | 입력 : 2020/03/27 [16:38]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1월에는 한국일보 이승엽 기자의 장애인지원부담금, 1924만원 날벼락 인상, 2월에는 세계일보 남혜정 기자의 점자책·수화통역사(수어통역사) 태부족입시 관문 뚫고도 학업 포기 일쑤를 각각 선정했다.

  1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한국일보 장애인지원부담금, 1924만원 날벼락 인상은 정부가 올해 시간당 임금 인상, 본인부담금 부과 기준 변경을 이유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을 큰 폭으로 올렸고, 인상액을 계속하여 정정한 점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정연 기획위원은 장애인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게 하며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과 미흡한 일처리, 느린 진행 속도가 장애인의 삶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키는지 충분히 전달하고 있는 기사라고 밝혔다.

  2이달의 좋은 기사인 세계일보 점자책·수화통역사(수어통역사) 태부족입시 관문 뚫고도 학업 포기 일쑤는 전문대학이나 대학,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 장애 학생의 수에 비해 지원하는 교육환경이나 편의시설 등은 부족한 상황이며, 실제적인 예산 확대와 개별 욕구에 따른 눈높이 맞춘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함을 강조한 기사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1월과 2월에 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용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29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벙어리85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장애자46, 장애인에 대응하는 말로 정상인41개 사용되었다. 모니터링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30건의 기사 중 2건의 기사만이 수정되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링하여 사용 자제 및 올바른 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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