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감정으로 비리 감싸

기부금 유용이 사사로운 일 ?

김갑재 기자 | 기사입력 2020/05/28 [17:55]

사적 감정으로 비리 감싸

기부금 유용이 사사로운 일 ?

김갑재 기자 | 입력 : 2020/05/28 [17:55]

미래통합당 황규환부대변인은 지난 5월 27일  "자성이 필요한것은 누구인가"란 논평을  발표하였다.

논평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윤미향 당선자 관련 의혹에 관해 '신상털기식'이라며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논리로 윤 당선자의 각종 논란에 뒷짐 지고 외면하던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윤 당선자의 비리와 관련, 20여 일간 침묵으로 일관하던 집권여당의 대표였기에 오늘에서는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 믿었건만 혹시나가 역시나다.

 

이 대표는 회계부정, 기부금 유용 횡령 의혹, 쉼터 운영과 재산 증식 등을 두고 사사로운 일로 보도들이 나온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당한 할머니의 증언이 사사로운 일인가. 여성인권, 전쟁 범죄, 성 윤리 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머리를 맞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사사로운 일이었던가.

 

오늘 이 대표의 발언이야 말로 무책임한 발언을 넘어 시민단체와 학자들이 30년 간 해온 위안부 인권 운동의 성과를 훼손하는 막말이자 독설이다. 177석 정부여당의 수장의 발언이라 하기에는 믿고 싶지도, 믿을 수도 없는 수준이다.

 

이미 국민의 70%는 윤 당선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런 국민들을 향해 신중하게생각해 달라고 했다. “성숙한 민주사회로 도약할 수 있게 모든 부분의 자성이 필요하다며 마치 국민들을 탓하는 듯한 말도 덧붙였다.

 

신중하고 자성해야할 것은 국민이 아니라,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다.

 

국민의 눈높이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사사롭고 사적인 감정으로 불법, 비리까지 감싸는 행태, 그것이야 말로 신중하지 못한, 한없이 가벼운 처사와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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