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과 기업의 상생고용 기업 레지던시

김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5:46]

장애예술인과 기업의 상생고용 기업 레지던시

김수민 기자 | 입력 : 2020/07/03 [15:46]

 올해 대구대학교 장애학과 박사과정에 개설된 ‘장애인예술론’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장애인예술론’ 수강생은 7명이며, 해당 강의는 방귀희 교수가 맡고 있다. 방 교수는 지난 5월 말 국회를 통과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말과제로 장애인예술정책제안을 주문, 실용적인 정책이 쏟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예술정책을 문화다양성 차원에서 포용적 예술론을 제시했고, 장애예술인과 기업의 상생고용제도, 개별화에 초점을 맞춘 장애예술인 활동증명제도, 지역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그리고 시설 거주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반드시 정책화되어야 할 실용적인 의제들이 도출된 것. 방 교수는 장애인예술정책을 공개하는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방귀희 교수는 “코로나19로 대구의 피해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장애인예술의 정의, 기본 모델, 그리고 장애학 관점에서의 장애인예술론에 대한 토론이 매번 뜨겁게 이루어져서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다음 학기에는 대구대학교 장애학과 석사과정에도‘장애인예술론’이 개설되어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예술론’강의가 확대되는 날을 위해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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