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귀농귀촌 흐름의 특징 ] 2019년 한해 동안 총 329,082가구, 460,645명이 귀농‧귀촌하여귀농‧귀촌 흐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농촌인구 증가와지역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인구 : (‘10) 8,758천명 → (‘15) 9,392 → (‘17) 9,629 → (‘18) 9,714 <귀농‧귀촌 가구 및 인구 현황> (단위 : 가구, 명)
’19년 귀농‧귀촌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 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 총 이동인구 규모 : (’18) 7,297천명 → (’19) 7,104(△193), 43년만에 최저 기록 * 귀농․귀촌자 수 : (‘18) 490,330명 →(’19) 460,645명 (△29,685명, 6.4%↓) 그러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비부머를포함한 은퇴연령층 증가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퇴 연령층(55~65세) 인구 추계(‘19년 통계청) : (‘19) 847만명 → (’26) 941 ‘19년 통계조사 결과,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연령별로 30대 이하 젊은층의 귀촌과 60대 귀농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귀촌 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0.5%p 증가하였으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 이하 귀촌가구 비중 :(’18) 43.8% → (‘19) 44.3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영향 등으로 60대 귀농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2.0%p)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30대이하청년 귀농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30대이하/60대 귀농가구 비중 : (’18) 11.3%/28.3% → (‘19) 10.6/30.3 ② 귀농에서는 오랜기간 동안 준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인 귀농가구 비중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여 가구주가 먼저 이주후 가족 구성원이 합류하는경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이고, 1인 귀농가구 비중 : (‘18) 68.9% → (’19) 72.4% 귀농 초기 임대농지 활용 등 적정투자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 활동을 하는 귀농인이 증가하였다. 귀농가구 임차(일부임차 포함) 경영비중 증가 : (‘18) 37.0% → (’19) 38.6 평균 재배면적 규모 : 자경가구 3,275㎡, 자경+임차가구 5,868㎡ 또한, 많은 귀농인이 전통적인 농업지역*을 선택한 점에서도 신중하게 지역을 선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귀농 상위 5개 지역 : 고흥군(176명), 의성군(173명), 상주시(171명), 나주시(166명), 고창군(162명) ③ 귀촌가구는34.1%(‘18년 33.3%)가 직업(취업, 사업)을 이유로 귀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찾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귀촌가구의 경제활동(‘19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 직장취업 45.3%, 자영업 23.8, 농사 15.0, 임시‧일용 21.8, 농산물 가공‧판매 4.7 등 [ ′20년 귀농귀촌 정책 방향 ] 정부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과거 두 차례 경제위기(’97년 IMF 구제금융, ‘08년 글로벌 금융위기)시고용 위축등의 영향으로 인해 귀농이 일시 증가한 경험이 있다. * 귀농증가 경험 : (’97) 1,841가구 → (’98) 6,409 / (’08) 2,218가구 → (‘09) 4,080 정부는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위해농업 일자리 교육, 정보제공 확대등을추진한다. 첫째, 도시 구직자를대상으로 ’농업 일자리 연계 단기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및 각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신청을 접수중이며, 향후 지역별‧교육과정별수요 분석을 통해 필요시 추가 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둘째, 청년‧귀촌인에 대한 취창업 역량 강화지원도 확대한다. 청년들의 영농초기 소득 부족 애로 해소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의지원금을 최장 3년간지원(’20년 1,600명)하고, 유망한 청년창업농을민간이 발굴하여 투자하는 영 파머스 펀드(‘20년 100억원)도 조성한다. 농업기술 수준 도약을 위한 현장문제 해결형 기술교육과정(’20년 73명)과 일정 규모 이상을 투자하려는 청년에 대한 심층컨설팅(‘20년 40명)을 신규로 운영한다. 또한, 농장에서 장기간 체류(약 6개월)하며 실습할 수 있는 청년장기교육(‘19년 100명 → ’20년 150)과 귀촌인에게 농산물 가공, 유통, 마케팅 등 농산업분야 창업교육지원도 확대(‘19년 200명→ ’20년 400)한다. 셋째, 청년 귀농귀촌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지, 주택 지원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성공적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필요정책 : 농지 임대지원 37.0%, 주택 16.6 등 (‘19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농지은행이 유휴농지를 조사·발굴·복구하여 저렴한비용으로임대하는 등 맞춤형 농지지원을 확대(’19년 4,649억원→’20년 6,460)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귀농인의 집 확대시 종전 빈집 수리 위주에서신축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농촌에서 6개월간 거주하며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 ’19년 72개 시‧군, 55억원 → ’20년 77개 시‧군 57억원 넷째, 귀농귀촌 희망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6월 「귀농귀촌종합센터」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농업․농촌일자리 정보제공*, 귀농교육 통합신청기능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 및 각 지역별 워크넷(전국 148개) 연계 귀농귀촌 희망자가 요청한 관심정보*에 대해지자체가지역정보‧지원정책 등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지역‧품목, 관심분야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귀농귀촌에 관심이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지원등 다양한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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