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수거체계 확립

우리나라의 커피산업이 대형화 함에 따라 커피찌꺼기의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06:13]

커피찌꺼기 수거체계 확립

우리나라의 커피산업이 대형화 함에 따라 커피찌꺼기의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오의교 기자 | 입력 : 2020/10/09 [06:13]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928()커피찌꺼기 수거체계 확립을 통한 바이오에너지 연료자원화 방안을 다룬NARS 현안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커피산업이 대형화, 프랜차이즈화, 고급화됨에 따라 커피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커피찌꺼기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 발생량은 201293,397 톤에서 2019149,038 톤으로 약 37% 증가했다.

커피찌꺼기 재활용 방안을 개별 카페 차원에서 마련하는 경우도 있으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근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커피찌꺼기 처리 비용을 저감하면서 국제적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에도 부합하는 방안으로서,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에너지원료 자원으로 재활용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커피찌꺼기 바이오에너지 자원화를 위해 검토해볼 수 있는 개선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분리배출 체계 구축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커피찌꺼기 수거량을 증대하고,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에너지 순환자원으로인정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발전용·수송용 재생에너지원 원료로서의 커피찌꺼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지급 가중치상향, 바이오에너지 연료 원료별 차등적 의무이행 장려 방안 등을 검토해볼 수 있다.

동 보고서는 커피찌꺼기 비용을 저감하고 국제적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에 부합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원료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커피찌꺼기의 수거체계확립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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