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 대응방안

온라안 유통의 증가

김갑재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4:33]

수산물 유통 대응방안

온라안 유통의 증가

김갑재 기자 | 입력 : 2020/12/08 [14:3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 '비대면'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직장인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으며 수산업도 이같은 변화에서 예외가 아니다. 통계청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 지난 2분기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1조 3000억원 가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62.2%증가율을 보였고 이같은 증가세는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증가율 21.25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 국내 수산업은 수산물 유통구조의 특성 등으로 인해 이 같은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고가의 수산불은 비대면 소비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우리는 '비대면'이 화두가 된 시대를 살아가게 됨에 따라 이미 다양한 식품들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소비는 더욱 가속화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수산물이 비대면 소비 환경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산물의 경우도 간편식 등 가공식품 개발이 다소 미진하고 , 배송중 선도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 활어회 중심으로 소비되는 양식수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높은 외식비중 등이 비대면 소비를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시대의 흐름은 온라인 주문과 배송이 주류가 되는 양상으로 분명하게 기울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를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수산분야에서도 비대면 소비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수협도 수산식품연구실을 개설하고 가정 간편식 개발 전단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후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수산 간편가공식을 신규 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우리 의식주 중 코로나19가 가장 크게 변화시킨 것이 바로 식생활분야이다. 식품시장은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와 함게 신선배송 체계의 확립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 중이었으나 , 코로나19는 이러한 시장 전환속도를 급속히 가속화시켰다. 수산물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원물 중심으로 소비되던 수산식품도 이제는 가정간편식, 가공품 중심의 비대면 거래로 급격히 바귀어 가고 있다. 바야흐로 비대면 소비의 시대가 우리 삶에 성큼 다가와 있다. 그러나 우리 수산물 유통현장이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고령화된 어업인구와 영세한 수산물 생산.유통구조 하에서 이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수산물 유통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 비대면 소비시대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문제는 서둘러서 정책적으로 안착되게 함이 국민의 생활경제가 국가적인 수산업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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