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예술교육 혁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김갑재 기자 | 기사입력 2020/12/16 [17:29]

미래 예술교육 혁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김갑재 기자 | 입력 : 2020/12/16 [17:29]

  예정 없이 다가온 팬데믹 사태로 물리적인 활동 제약이  생기면서 그 대안으로 가술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런 올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언팩트'일 것이고 , 내년은 초현실 디지털사회를 뜻하는 '메타버스'가 아닐까 예견해 본다.

기존 교육현장에서 양성하던 인재상은 국내를 넘어 국외로 , 글로벌한 무대를 뛰어놀 수 있는인재들을 양성하고자 많은 노력들을 했다. 그러나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메타버스 시대에 필수불가결적으로 '예술향유형'인재가 필요하다. 코로나 19는 공포심을 가중시켜 예술교육까지도  얼어붙게 했다.

학교 내 교육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상항 속에서 화상회의와 같은 언팩트 교육만으로는 예술교육의 장점을 고스람히 실현하기는 여러므로 어렵다. 현장교육에 익숙한 교사들과 아이들도 언택트로 예술교육을 따라가기 원활하도록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바야흐로 창의성과 독창적 사고가 강조되는 시대이다. 똑같은 교육과정에서 수업을 받고 같은 시험을 보며 자랐더라도 , 세상은 새롭고 참신한 결과를 내놓기를 요구한다.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학문 외에도 미술, 문학, 역사 등을 폭넓게 탐독하고 악기연주 등을 즐기는 사람이 '창의적 인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책상에 앉아서 한 공부 외의 다양한 취미와 경험이 창의성 발현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미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문화예술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항에서 우리는 비대면 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의 유형을 접하게 되었다. 온 ,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문화예술 교육의 우수사례에 대해 듣고 ,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를 고민해나가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에 대해 모두가 입을 모아 기대와 우려를 이야기하고 있다. .

   예술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인간 본연의 활동으로 ,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남녀노소 관계없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휴식과 평안을 주기도 한다.

  특히 ,학교의 예술활동은 학생들의 현재 삶은 물론 미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생각이 깊어지고 감정이 풍부해지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예술을 체험하고 느끼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전인적 성장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19위기 상황에서도 학교의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기주도적 학습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선생님들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교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예술교육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시기, 정보기술의 발전과 팬데믹 등 갑작스럽게 전환된 교육환경에 따라 교육패러다임이 변화했고 예술교육도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대면, 비대면 수업이 번갈아가며 운영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예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2020년 코로나19는 사회의 모든 기준을 바꾸고 있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이다. 온 세계가 비대면 학습환경을 받아들이면서 교육의 시공간과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미래교육은 스마트 환경 속에서 소통과 융복합,협동을 출발점으로 삼는 세계가 언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와 예술로 함께 표현하고 공감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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