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의미없는 국가

내 사람이면 아무나 지명

김갑재기자 | 기사입력 2021/02/10 [20:00]

청문회 의미없는 국가

내 사람이면 아무나 지명

김갑재기자 | 입력 : 2021/02/10 [20:00]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은 210일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황희 후보자의 오병이어의 대단한 살림 신공은 청문회 전에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어제 청문회에선 또 하나의 굉장한 특징이 도드라졌다.

대단히 해외 문화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국회 본회의도 병가까지 내며 여러 차례 해외문화 습득에 나섰다.

부인은 해외 언어 습득을 위해 수년 간 자녀와 함께 해외로 나갔다.

자녀도 우리나라에 돌아와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심지어 국회에 제출한 박사논문도 외국어본 밖에 없는 모양이다.

그간 찾기 어려웠던 황 후보자의 특징에 걸맞은 이름을 이제야 불러본다.

바로 해외 문화부 장관후보자다.

이렇게 명명했으니, 만일 임명이 된다면 문화부가 있는 광화문보다는 파리 개선문이나 베를린 브란덴브르크문 인근에 체류하면서 해외문화를 우리나라에 전파해 주시길 권한다.

청와대에 호소한다.

이제 그만해라. 이제 29번째다. 황희 후보자마저 장관 계급장을 붙여 주면 29명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장관이 된다.

우리나라를 사실상 사형 폐지국가라고 한다. 사형 선고는 하지만 사실상 집행을 안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제 사실상 청문회 무력화 국가라는 타이틀도 붙게 되었다.

30번을 채우게 되면 이제 청문회는 아예 치워라.

그냥 폐지해라. 낯부끄럽지 않은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육·관광 업계 종사자들은 고사 상태나 다름없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장관 능력이 뛰어나도 걱정이 많은데, 황 후보자는 능력은커녕 공직자로서 자질마저 부족하다. 특히 문체부 장관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자리다. 무자격한 홍위병이 되는 자리가 아니고 존경받는 전문가석학이 있어야 할 자리다.

내 사람이면 아무나 지명하고 청문회 당일만 때우면 그만인가.

이제 며칠 뒤면 대한민국이 황희 문체부 장관 보유국이 되는 것인가.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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