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후보국 실사

2030 세계엑스포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23/02/24 [16:01]

개최 후보국 실사

2030 세계엑스포

황재화 기자 | 입력 : 2023/02/24 [16:01]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시와 함께 17일 현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의 유치활동 실적과 함께 4월 실사단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2030세계엑스포 후보국 실사 일정

 

구분

후보국 개최도시 )

방문일정

1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

월 6일 ~3 월 10 

2

우크라이나

 오데사 )

3월 일 ~3 월 24 

3

대한민국 부산 )

일 ~4 월 7일

 

4

이탈리아 

밀라노 )

417~4 월 21

 

2030세계엑스포 실사 일정은 3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로 후보국 중 3번째 방문국이다. 당초 전쟁으로 후보국 지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우크라이나도 실사 일정에 포함되면서 실사 경쟁도 한 층 뜨거워 지고 있다.

BIE 실사는 후보국의 유치역량 및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하여 실사 보고서를 작성 한다. 이 보고서는 171개국 전 BIE 회원국에 회람되어 11월 개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 실사단이 유치전의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이유다.

 

 

앞선 두 차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도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가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어 그 중요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20엑스포를 개최한 두바이는 2013년 실사단 방문기간 동안 매일 2020을 뜻하는 20시 20분에 두바이의 아이콘인‘버즈 알 아랍’ 건물에 두바이 엑스포 조명을 밝혀 실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엑스포 개최를 앞둔 오사카시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도톤보리 강에서 개최 된 실사단 환영 행사에 수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참석해 남다른 국민적 열기를 보여줬다.

 

실제로 보트에 답승해 있던 실사단도 이 모습에 오사카시와 시민들의 개최 의지에 대한 확실한 인상을 받았고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 있다.

 

 

엑스포 실시단의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도 이에 대한 대비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BIE 실사단이 방문 전후를‘엑스포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쳐 엑스포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특히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실사단의 모든 눈길이 닿는 곳마다 엑스포 유치 염원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경제계도 국내외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경제계는 실사단 초청 행사 등을 개최하고 그간 해외 교섭 활동 통해 쌓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의견과 기대감을 실사단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경제계 해외 교섭 활동은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75개국에서 진행됐다. 방한 인사들 대상 활동까지 포함하면 104개국 263회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기업들이 보유한 국내외 홍보 인프라 수단을 최대한 가동해 열기 확산에 힘을 더한다.

 

각종 유치 기원 이벤트와 더불어 대형전광판, 옥외광고, 유통채널, 스포츠단을 활용한 엑스포 홍보 활동을 실시단 방문 때는 더욱 활발히 진행해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이끌 예정이다.

박동민 민간유치위 사무국장은“정부, 경제계, 지자체가 모두 합심하여 촌음을 아끼며 BIE실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아무리 완벽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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