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미네랄하우스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네랄하우스는 이월 상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굿윌스토어는 해당 상품을 판매한 수익을 장애인 직원의 월급이나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기로 했다. 또한 미네랄하우스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취약계층에 배분하는 긴급생계지원키트인 ‘자상 한 상자’에도 닥터딥 신상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미네랄하우스는 2021년 8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밀알복지재단에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미네랄하우스 허미영 대표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와 뜻을 함께하고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미네랄하우스의 물품이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되고, 이월 상품이 새 주인을 찾아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현장을 보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굿윌스토어는 미네랄하우스와 같은 기업들의 기증 물품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증품 접수와 수거, 상품화, 영업 등 다양한 파트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나눔에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 18개 매장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물품을 분류하고 손님을 응대하는 등의 업무를 통해 월급을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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