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커피와 오미자차 마신다

채옥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20:29]

덕수궁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커피와 오미자차 마신다

채옥희 기자 | 입력 : 2024/04/12 [20:29]

덕수궁 석조전에서 커피를 마시고 후식을 먹으면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
운영시간1일 3회: 1회차 18:15∼19:45, 2회차 18:50∼20:20, 3회차 19:25∼20:55 / 90분간
매주 월요일덕수궁 휴궁일 및 5.7화 미운영 / 5. 6.월은 정상운영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하반기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신규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배咖啡: 당시 커피의 영어 발음에서 따온 말로 ‘가배차’ 또는 ‘가비차’로 불렸으며, 검은 색감과 쓴맛이 탕약과 비슷하다고 하여 ‘양탕국’으로 불리기도 함.
온감차溫甘茶: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네 가지 재료인 생강, 대추, 계피, 감초를 넣어 우린 음료로 옅은 수정과 맛의 건강차
상반기 밤의 석조전 예매는 4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6천 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봄 궁중문화축전4.27.~5.5’과 연계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3일간5.1.∼5.3. 진행되며, 예매는 4월 1일부터 크리에이트립www.creatrip.com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거듭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도심 속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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