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중증장애인

김갑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1:40]

주거환경 개선 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중증장애인

김갑재 기자 | 입력 : 2024/07/19 [11:40]

전남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 확보를 위해 해피빈모금함을 개설했다.

 

고흥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해피빈 모금 활동을 통한 사업비 730만원을 확보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이사비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모금은 형편이 좋지 못한 심한 정신장애인 한 가정을 고흥군 맞춤형복지팀과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연합사례 회의를 거쳐 지원 방향을 함께 결정했고, 복지관은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경제적인 지원금 확보를 위해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했다.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은 좁고 가파른 산속으로 주변에는 대나무와 풀이 자라 있어 벌레와 해충 등으로 매우 위험했으며, 심지어 지하수 단수로 식수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 구조는 50년이 넘은 흙집으로 자연재해와 화재에 대한 안정성까지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해피빈 모금은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모금 활동을 했으며, 해피빈 기부자 993, KTG 파트너 선정 지원으로 총 73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돼 주거비용으로 보증금 550만원, 기타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구입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흥군장애인복지관 송남종 관장은 대상자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해피빈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더 긴밀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품 모금 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후원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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