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공연이 열린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0일 오후 7시에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부평문화학교, 서울문화학교, 수원문홯학교 등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음악 교육생 총 60명이 무데에 올라 독주곡, 고전 교향곡, 협주곡,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발달장애인 음악 교육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구성되었다. 매년 페계적인 예술교육지도와 국내 외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 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장협은 발달장애인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2001년부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15개 시도 25개소에서 음악, 미술, 무용등 80여 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발달장애인 전문 예술 교육기관이다. 국장협 상임이사 고제오는 예술이 지닌 소통과 치유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간의 장벽을 허물고, 발달장애인이 가진 독특한 예술적 삼수성과 잠재력을 이끌어 내 문화학교의 교육생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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