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정치현실

최봉실 | 기사입력 2019/10/14 [15:25]

답답한 정치현실

최봉실 | 입력 : 2019/10/14 [15:25]

 우리나라 속담에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있다.한자로 된 사자성어이지만 이 말은 업친데 덥친다는 의미이다. 지금 한반도는 악조건이 겹쳐진 상태이다. 북한은 핵폐기 조치에 상응하는 행동을 기피하고 있어 경제적인 제재에 의해 힘겨운 버티기 상태이고 자연재해와 돼지열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관계가 계속 꼬여가고 있고 대중관계도 여의치 않고 대미관계와 대일관계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 국내정치에서도 여야의 첨예한 대립으로 국가적 현안은 뒷전에 밀려있다. 다가오는 총선에만 집중하고 있어 정국은 오리무중이다.

일본의  아베정권은 명분도 없는 독선을 노골화하고 있으며 우리의 현실은 정부는 여당지지자들과 강성노조의 투쟁에 끌려가고 있는 실정이고 풍수해와 혹독한 각종 악조건들이 계속되면서 여당의 실정으로 야기된 분노한 민심의 표출로 정치상황은 계속 긴장을 늦출 수 없이 혼돈상태가 이어져가는 상황이다. 대자연의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정치권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정치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물론이고 대미관계 그리고 일본과의 악재, 또 중국과의 관계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중국과의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들이 이중 삼중으로 얽혀 있다.

대중국 수출과 관광수입은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상호 관계가 북한과 연계되고 안보문제까지 얽혀 있어 많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매사가 쉽게 적당히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이다. 한일관계는, 경제적으로 서로 견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저력은 대단하다고 평가될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이중삼중으로 복잡한데 요사이 한일 경제인들의 회당이 열려 행여 잘 풀려나갈 수 있을까 기대도 해본다 .

이렇게 정치, 경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악화되면 문화예술 분야까지 영향이 미친다. 정치경제 문제가 악화되면 문화예술 그리고 그 외에도 모든 문제들이 모두 다 맞물려 악화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  당연히 정치권에서부터 잘 풀려나가야 국제적으로도 잘 풀려가고 경제적으로도 당연히 잘 풀려나간다. 그렇게 되면 문화예술만이 아니고 모든 문제들이 다 잘 풀려나가게 된다. 앞으로 국민의 심판이 내려질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을 정치권에서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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