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부르는 장애인 콜택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말로 부르는 콜택시 호출서비스가 실시됐다.

서울시가 척수장애인이나 중증 지체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콜택시 서비스에 말로 택시를 호출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를  3월 5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호출은 전화, 웹사이트, 모바일앱으로 접수 가능했지만 이번에 AI스피커를 활용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이제는 AI스피커 음성명령으로 손쉽고 간편하게 장애인콜택시를 부를 수 있다.

AI스피커에 “클로바, 장애인 콜택시 불러줘”라고 얘기하면 된다. 사전 등록 목적지, 최근 목적지 등을 통해 병원이나 학교 등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콜택시 대기자수 안내 및 미세먼지 정보도 제공하며 배차가 된 경우 택시 도착 예정시간도 알려준다.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서울시설공단 콜센터를 통해 회원등록을 해야 AI스피커 기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는 네이버 AI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AI스피커 및 U+tv셋톱박스, 클로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이용 할 수 있다. 클로바 앱에서 장애인 콜택시 계정을 연결하고 출발지를 설정하면 된다.

공단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서비스 시작에 맞춰 인공지능 스피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2일까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쉽게 이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 총 487대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3/09 [22:32]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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