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진가

 정부예산으로 치러지는 사업이나 행사에 전문성의 결여로 낭비가 있어사는 안된다.

  문화예술은 인간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왔다.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감동적으로 간직하고 싶어 많은 명작들이 후세에 이르기까지 불멸의 존재로 진가가 보존되어 왔다. 즐거울 때 흥겨운 노래와 춤 역시 활력소 역할을 하면서 감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고 돋구어준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영구히 간직할 수 있게 되었고 사진의 기술도 흑백에서 칼라로 동영상으로 3D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발전해 왔다. 현재 우리나라 방탄소년단(BTS)은 국가브랜드 격상에 극대화를 이루어냈고 수입은 천문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 역시 경쟁만이 아닌 예술로 승화되어 가는 실정이다. 20세미만의 월드컵 준우승도 놀라운 효과가 이루어졌다. 모두가 민간인들이 이루어낸 결과들이다. 정부, 또는 관의 주도 주관으로는 실효가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최상의 효율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첫째 규정을 중시하는 관료의 시각으로는최상의 효율을 기대할 수 없고 다음으로는 일방적 사고나 지침 시행으로 성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개개인마다 사고나 감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축적된 전문성이 절대로 첫째 요건이다그림과 사진이 흡사한 것 같지만 전문성이 아니고서는 진가를 충분하게 가려내지 못한다고 보는게 당연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예체능계에서 시행착오나 평가미달로 실효성을 포기 생략해버린 일들이 종종 있어왔다. 스포츠계에서도 심지어는 외국으로 가버린 사건도 발생했다. 미술, 사진, 음악, 공예, 무용 그리고 서예. 도예, 미술 역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청자를 비롯해서 많은 국보급 예술품들이 있다. 음악도 우리나라 아리랑을 비롯해서 판소리가 있으며, 금속활자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정부 부처에서 국가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위해 계획된 행사나 사업들을 전문성이 있는 민간단체나 전문가에게 위탁 진행하면서 성공한 행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전문성은 생각지 않고 적당히 해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잘해보려는 의욕은 좋지만 전문성이 모자라거나 약하면 결과는 뻔하다. 전문가들이 아니라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성이 없으면 섬세한 부분은 보지 못하고 진가를 놓치고 찾아 내지 못해 바른 평가 판단을 못하게 된다. 정부 예산으로 진행한 예산낭비가 된다. 감사원 감사관들도 이렇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성 미흡으로 진가발휘가 되지 못한 사례를 찾아내는 감사관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다고 보아진다. 다른 분야와 다르게 문화예술분야는 전문성의 차원을 가볍고 손쉽게 평가하기란 너무도 어렵기 때문이다.

옛날 신라때 솔거의 소나무그림이 그렇게 대단한 그림인줄 몰랐는데 날아가던 새가 그림을 보고 진짜 나무인줄 알고 나무에 앉으려다가 벽에 부딪쳐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그제서야 솔거의 그림은 진가를 알아주었고 후대에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당시 솔거의 그림을 알아챈 전문가가 없었지만 날아가던 새가 진가를 알려준 것이다. 관에서 주최 주관해서 진행한 행사에서 훌륭한 작품이 진가를 알지 못하고 흘러가버린 일이 발생했다면 출품작가에게는 큰 모독이 되고 예산은 낭비한 셈이고 단순한 낭비가 아니고 실수실책이 되면 관계자들도 2,3중의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할 수 있다. 아무쪼록 그런 일이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9.6.18

기사입력: 2019/06/19 [10:34]  최종편집: ⓒ

필자의 다른기사보기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