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사이버 안전망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11:01]

중소기업의 사이버 안전망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06/19 [11:01]

 2019613,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이상민 의원, 한국인터넷 진흥원 주최로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가 열렸다.

 

4차 산업협명시대 5G세상을 맞이하여 우리는 사이버 세상을 만나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 인테넷.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사이버기술 발전으로 초연결사회가 된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기술발전으로 따라가고 사이버보안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비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우리나라 기업 중 99.2%가 중소기업이고 이중 78%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불행히도 국내 사이버 위협의 97%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역의 중소기업이 리비히 법칙에서 이야기하는 우리사회의 사이버 안전성을 결정하는 최소량의 양분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 의식 속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 진흥원은 2014년부터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6년차를 맞는 시점에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8개로 확대 설립했다. 그러나, 지역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한 인력과 예산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실제 수혜기업은 전체정보화 보유 중소기업13만개의 약 3%4천개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을 분석해 본 결과 지역 중소 수혜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이 평균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KISA는 정보보호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생활 속의 정보보호 실천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아가고자 한다.

 

5세대(5G)이동통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을 바꾸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기업 간의 장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람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도전과 혁신의 기록과 성과들이 쌓일수록 미래의 불확실성은 희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혁신성장을 내세웠다.‘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걔보급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다. 자동차, 초연결화 등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의 생산성은 제조업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킬 구심력이 될 것이다. 이 같은 혁신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대량 연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안의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을 상회하고,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영역에서도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확대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부처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이고, 특히 중소기업의 사이버 안전망 강화는 4차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필수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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