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응봉역, 공중 보행교 놓는다

편집팀 | 기사입력 2019/08/17 [16:49]

서울숲~응봉역, 공중 보행교 놓는다

편집팀 | 입력 : 2019/08/17 [16:49]

서울시가 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된 서울숲(이전철거 예정인 삼표레미콘 공장부지)과 지하철 경의선 응봉역 사이를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를 놓는다. 길이 350m, 10m보행+자전거 겸용도로,'2412월 준공 목표다.

 

조성되는 보행교는 다양한 콘텐츠와 전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단순히 걸어서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걷는 즐거움이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문화경관 명소지만 현재 도로, 중랑천, 철도 같은 물리적 단절로 파편화된 서울숲과 맞은 편 응봉역, 응봉산을 연결해 서울숲 일대를 통합하고 공원녹지축을 확장한다. 보행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서울숲 일대 지역에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행교 건립은 미완의 서울숲(61)을 완성해 세계적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생하는내용을 골자로 시가 작년 3월 발표한 서울숲일대 기본구상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의 하나다.

 

서울시는 보행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자 서울숲보행교 기본계획 수립 및 공모관리용역을 8월 13공고했다고 밝혔다.

금번 용역을 통해 경관조경 등을 고려한 보행교 디자인 특화방안 등 보행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설계공모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보행교의 시점부인 응봉역 일대와 종점부인 공장 이전부지에는 수변문화공원 등과 같이 지역 활력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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