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최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3:38]

인천공항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최봉실 기자 | 입력 : 2019/08/26 [13:38]

 2019년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 208호 제 5간담회의실 안호영 의원, 이정미 의원의 주최로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파악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인천공제공항은 듣기만 해도 설레임과 희망을 상징하는 긍정의 대표 장소이다. 웅장하고 깨끗한 공항시설과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는 우리의 꿈과 미래를 상상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항에서 희망과 꿈을 만긱하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진실을 확인하게 된다.

 우리의 부푼 감동이 누군가의 노동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더 확장되는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확장후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청년들의 고용청출이 예상된다. 그런 점에서 공항 일자리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더 나은 근로조건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공항이용객들과 국가이익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지난해 국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결정하면서 모든 특례업종을 없애지 않고 5개 업종을 남기도록 결정했습니다. 특례업종유지는 명분도 근거도 없는 결정이며,특히 항공, 지상조업 노동자들이 포함된 항공운송업은 11시간 연속 휴식시간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시간 노동이 적용되고 있다.또한,적정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폭염,폭설등 기상변화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더욱이 항공운수사업은 필수 공익사엄장으로 분류되어 노동3권이 제약되고 있다.

 

 싵태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항 노동자들중에는 많은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감당하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은 타지역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청년노동자들은 남성에 비해 짧은 근무기간 형태를 보이고 있다.공항 노동자들에게서 사회적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의 집약된 문제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인천시가 보호하고 지원할 대상이 인천공항 노동자들을 향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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