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회의원은 2009년 4월 재보선시 본인의 오랜 지역구인 전주에 출마 선언 후 민주당 지도부의 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 하고 무소속으로 당선 되었다. 당선 후 그는 복당을 원했지만 민주당 지도부에서 반대해 10개월 만에 겨우 복당한 바 있다. 정의원은 지난 2월 중순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참석해 복귀 신고를 했다.
복당을 앞두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한 정의원은 탈당에 대한 반성으로 마음을 낮추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다짐 했다. 복당 기념식에서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 받은 정의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꽃다발을 받을 일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하지만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면 마음잡고 공부 잘하라고 공책도 사주고 연필도 사주는 뜻으로 주셨을 것으로 생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원이 지난 일을 뉘우치고 복당한 것은 잘된 일이라 생각이 든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까지 했던 분이라 보통사람은 아닐 것으로 본다. 앞으로 민주당에서 일꾼으로 한 몫 할 것이 분명하다. 어느 당이든 좋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 해본다. 황재화기자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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