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의향은 지역생활의 편의성과 연관되는데 연령별로 차이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102호를 7월 15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청년의 삶의 만족도 제고 및 지역정착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2023년 한국인의 행복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청년들의 지역 거주의향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39세 청년들의 응답 결과를 활용하여 대도시, 중소도시, 비도시 등 지역유형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거주의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청년들의 계속 거주의향은 생활수준, 동네환경, 미래의 삶 등의 ‘삶의 만족도’와 운동 적합성,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 동네 안전, 친밀감 등의 지역생활의 편의성과 연관이 있으며 연령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유형에 따라서 청년들의 계속 거주의향에 대한 상대적인 차이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 5년 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도에 대한 청년들의 계속 거주의향은 대도시 3.79점, 중소도시 3.42점, 비도시 3.12점이며, 시군구에 대한 계속 거주의향은 대도시 3.61점, 중소도시 3.31점, 비도시 3.00점으로 대도시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민보경 박사는 지역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등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양질의 생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비도시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삶의 만족도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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