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편의점 개소

민관이 함께 만들어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4:50]

장애인편의점 개소

민관이 함께 만들어

황재화 기자 | 입력 : 2024/08/30 [14:50]

장애인편의점 개설 사업은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이경혜과 BGF리테일 대표이사 민승배은 823일 금 오전 11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장애인편의점 1호점 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개소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이번에 개소한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인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I got everything을 잇는 두 번째 사업 모델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BGF리테일 등 3개 기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다아이갓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공공과 민간기업 사옥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하는 장애인 카페 그동안 보건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 설치를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상권 분석 등 현장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제주와 부산, 평창 3개 지역에 소재한 곳을 선정하고,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테리어, 수익배분 우대 등 지원을 실시하였다제주혼디누림센터 1층과 2층에 위치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 지적장애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장애인편의점은 이번에 개소한 1호점 제주혼디누림터점에 이어 9월에는 2호점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이, 오는 10월에는 3호점 부산글로벌테크점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인 장애인편의점은 장애인카페 아이갓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과 함께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이자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일자리 라고 말하며, 이번 장애인편의점이 중증장애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민·관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제주혼디누림터에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계 각층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는 새로 개소한 CU제주혼디누림터점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 라며 앞으로도 CU는 좋은 친구 Be Good Friends 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