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조성

서대문 안 역사성 회복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6:33]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조성

서대문 안 역사성 회복

황재화 기자 | 입력 : 2024/09/19 [16:33]

서울시는 2013년 의정부지 유적을 최초로 확인한 바  있다.

 

서울시가 조선시대 최고관청이었던 의정부 議政府 터를 11,300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여 12일 정식 개장한다. 시는 지난 2013년 의정부지 유적을 최초 확인한 후, 2016년부터 약 8년간 의정부지에 대한 본격 발굴·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추정할 수 있었던 의정부의 실제 건물지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의정부지는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 지정 유산 사적으로 지정되며, 서울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사대문 안 도심 역사성 회복의 또 하나의 커다란 성과로 남았다시민들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조선시대 국정의 중심지였던 의정부 건물 5동 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 시설 연지, 우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뒤쪽 정원후원, 後園 영역인 연지와 정자 인근에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 등 녹지 쉼터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시는 12일  1910,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개장을 기념한다. 개장식은 사전 행사인 역사 토크콘서트, 축하공연과 함께 본행사로 진행된다역사 토크콘서트는 다시 되살아난 의정부를 주제로 권기봉 작가가 진행한다. 이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점등식을 통해 정식 개장을 선언한다시는 개장식 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에 국악 공연이 열리며, 무형유산 관련 전통 행사와 축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개장식 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에 국악 공연이 열리며, 무형유산 관련 전통 행사와 축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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